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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레르기 원인, 증상, 예방법.

by 구름구름82 2024. 3. 10.

  

   3월이 되면서 봄이 오는 신호들이 보입니다. 저기 아래 남쪽지방에는 매화꽃이 피었습니다. 이렇게 봄이오면 생기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알레르기 원인

꽃은 속씨 식물의 유성생식기관으로 수분과 수정을 통해 번식합니다. 꽃의 수분은,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붙는 일을 말합니다. 꽃은 수분방식에 따라 벌의 도움을 받아 수분하는 충매화, 바람에 꽃가루를 날려 수분하는 풍매화, 물을 이용하여 수분하는 수매화, 새의 도움을 받아 수분하는 조매화 등으로 나뉩니다. 충매화 수매화, 조매화는 꽃가루가 크게 날리지 않아 일반적으로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풍매화는 바람에 꽃가루를 날려 보내기 때문에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풍매화는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는 꽃보다 나무에 가깝습니다. 우리나라의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이 되는 나무는 오리나무, 자작나무, 참나무, 소나무가 있습니다.

특희 우리나라는 소나무가 많아 송홧가루 날리는 시기에 소나무가 울창한 산을 보면 누런 안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공기중에 가벼운 꽃가루가 흩날리고 알레르기 유발항원인 꽃가루가 공기 중에 퍼져 우리 몸에 들어오면서 호흡기나 눈 등에 들어오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의 몸은 꽃가루를 세균과 같은 위험물질로 인지합니다.

이때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사람들은 IgE라는 알레르기 항원 특이항체를 생성하고 이 항체가 비만세포와 결합하여 히스타민 등을 분비합니다. 히스타민은 상처부의 주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붓거나 간지러움 등의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코가붓고,재채기, 콧물, 피부가려움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2. 알레르기 증상

개인마다 나타나는 증상은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콧물, 재채기, 기침, 가래, 코막힘, 눈 가려움, 눈물, 눈부심, 결막염, 기침, 피부염, 숨쉬기 어려움 등이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떠한 증상들이 일어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1. 재채기가 자주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두세 번 연속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2. 코막힘과 코가려움증이 있습니다, 코가 막히고 콧물이 생기며 코 주의가 가려워지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코가 가려워지거나 콧물이 흘러내리기도 합니다.

3. 눈 가려움증, 눈물과, 결막염, 붉은 눈이 있습니다. 눈에 가루가 닿으면 눈이 가려워지고 따가워 지지고 하고, 눈물이 흘러나오고 눈이 붉어질 수 있습니다. 눈에 가루가 접촉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결막염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끼는가 하면,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눈을 비비기도 합니다.

4. 목가려운, 기침, 호흡곤란, 피부염이 오기도 합니다. 꽃가루가 목으로 들어가면 목이 가려워지고 따가워질 수 있고, 건조한 기침 혹은 가래가 생기기도 합니다. 꽃가루에 노출된 얼굴이나 손, 목, 팔 등이 빨갛게 변하면서 가렵다면 이 증상 또한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특히 천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3. 예방법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알레르기가 심해지는 봄과 가을에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고, 알레르기가 심한 날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옷을 갈아입고 머리카락을 세탁하고,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들은 요즘 예방용 약을 복용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호흡기로의 꽃가루 침입을 막기 위해 야외 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미세한 꽃가루 입자를 걸러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야외활동 후에는 머리를 감싸거나 옷을 털고 즉시 샤워하여 몸에 붙은 꽃가루를 제거해야 합니다. 야외 활동이 많은 봄철에는 창문을 잘 닫고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를 이용하여 집 안의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꽃가루의 농도가 높은 아침이나 낮 시간대보다는 덜 농도가 높은 오후나 저녁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옷을 긴소매 옷으로 가려서 피부에 꽃가루가 직접 닿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봄철에는 낮에는 덥고, 아침 밤낮에는 쌀쌀한 기온이 특징인데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관리를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예방법을 준수하면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고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