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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위험성, 진단법, 관리 방법

by 구름구름82 2024. 3. 14.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보다는 '체내에 과다하게 많은 양의 체지방이 쌓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 증가가 없는 드문 경우에는 체중이 많이 나가더라도 비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전신의 체지방 축적보다 '복부 비만'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또한 피하지방보다 복강 내 내장지방의 축적이 중요하다는 연구가 제기되어 '내장지방형 비만'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1996년 세계보건기구는 '비만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하였습니다. 그 이후 비만은 현 인류가 극복해야 할 중요한 질병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과도한 체지방 축적을 특징으로 하는 비만은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하고 다양한 장기 시스템에 영향을 미칩니다. 비만과 관련된 몇 가지 위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만의 위험성

 

비만은 관상동맥질환,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장질환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체지방이 증가하면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염증이 발생하여 심혈관계에 부담을 줍니다. 비만은 제2형 당뇨병 발병의 주요 요인입니다. 과도한 지방 조직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여 포도당 대사를 방해하고 혈당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과체중은 관절, 특히 무릎, 엉덩이, 허리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줍니다. 이는 골관절염과 같은 상태로 이어질 수 있으며 통증, 염증 및 이동성 감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만은 수면 중에 호흡이 중단되는 수면 무호흡증 등 호흡기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비만인 개인은 천식, 폐 기능 저하 및 호흡기 감염에 더 취약합니다.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등 여러 유형의 암이 비만과 관련이 있습니다. 정확한 메커니즘에는 호르몬, 염증 및 대사 변화 간의 복잡한 상호 작용이 포함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은 단순 지방간부터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및 간경변과 같은 보다 심각한 상태에 이르기까지 비만 환자에게 더 흔합니다.

비만은 종종 고혈압, 혈당 상승,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 및 복부 지방 증가를 포함하는 일련의 질환인 대사 증후군의 원인이 됩니다. 이 조합은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높입니다.

비만은 우울증, 불안, 낮은 자존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낙인은 이러한 문제를 악화시켜 체중 관리 노력을 방해하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비만은 생식 건강에 영향을 미쳐 여성의 월경주기를 불규칙하게 만들고 출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 합병증의 위험도 증가합니다.

비만은 조기 사망의 중요한 요인입니다. 관련된 건강 합병증으로 인해 기대 수명이 단축되므로 전반적인 웰빙을 위한 체중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2. 비만도 진단법

 

1. 계산식 신체질량지수 (BMI) = 체중 (kg) / [신장 (m)]2

 

BMI란 체질량 지수를 말하며, 키와 몸무게만으로 비만도를 체크하는 방법으로 간단히 체크해 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계산방법은 체중(Kg) % {신장(m) * 신장(m)}입니다. BMI지수가 높으면 생활습관병에 걸리기 쉽고, 비만학회에서는 남녀모두

지수가 2222일 때 가장 건강한 상태이고, 이상적인 체중이라고 합니다.

BMI의 정상 범위는 조사하는 기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8.5에서

25 사이. 따라서 18.5보다 적을 경우엔 마른 타입, 25를 넘어가게 되면 비만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 지수는 참고적인 지수로 근육량이나 골격을 고려하지 않으므로, 건강기준을 참고하는 정도의 수치로 생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생체전기저항 측정법(bioimpedence analysis, BIA)

생체전기저항 측정법을 이용한 체성분 분석 결과를 사용하여 비만을 진단합니다. 체지방률이 여성의 경우 30% 이상, 남성의 경우 25% 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합니다.

3. 허리둘레 기준

줄자로 허리둘레를 측정하여 복부 비만을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전신 비만 이외에 복부 비만을 진단하는 보조적인 수단입니다. 동양인의 경우, 남성의 허리둘레가 90cm 이상, 여성의 허리둘레가 85cm(80cm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회도 있음) 이상이면 복부 비만으로 진단합니다.

4. 내장지방 기준

복부 비만을 좀 더 자세히 분석하기 위한 정밀한 수단으로는 복부 지방 CT 촬영이 있습니다. 촬영 결과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비율이 0.4 이상인 경우를 내장지방형 비만으로 진단합니다.

 

3. 관리방법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공식품과 설탕 첨가를 제한하면서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에 중점을 둔 균형 잡힌 식단을 채택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 감량을 촉진하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며 전반적인 웰빙을 향상시킵니다. 상담 및 지원 그룹을 통해 정서적 식습관, 좌식 습관 등의 행동 요인을 해결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전문가의 지도 하에 약물 치료나 비만 수술 등의 의학적 개입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은 관련 건강 위험을 줄이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합니다. 비만은 심각한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하루를 살아가는데 중요한 지표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